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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천 '쓰레기 섬' 차단막 & 실시간 스캔 AI 개발 / YTN

2022-10-14 1,022 Dailymotion

올여름처럼 집중호우나 태풍이 오면 하천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데요. <br /> <br />하천에 물이 불어나도 부유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모아둘 수 있는 차단막과 함께 모인 쓰레기의 양은 물론 종류까지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하천에 쓰레기가 떠내려옵니다. <br /> <br />비가 그친 뒤, 다리 밑으로 거대한 쓰레기 섬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때 치우지 않으면 쓰레기는 물을 먹고 아래로 가라앉거나 바다로 유입되는데, 기존의 쓰레기 차단 시설물은 쉽게 부서지거나 설치 방식이 까다로운 문제점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홍수 등 수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부유 쓰레기 차단막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표처럼 물 위에 떠, 급격한 수위 변화에도 쓰레기만 안정적으로 모아줍니다. <br /> <br />초속 8m 속도로 급물살이 흐르는 상황에서도 쓰레기 100톤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차단막과 함께 모인 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AI 기술도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에 흘러들어온 쓰레기입니다. <br /> <br />플라스틱병이나 비닐은 물론 나뭇가지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이렇게 사람이 직접 와서 수거 할 때만 쌓여있는 쓰레기의 양과 종류를 알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물이 흐를 때와 흐르지 않을 때, 주간과 야간, 그리고 흙탕물과 같은 하천물의 상태에 따라 부유 쓰레기의 다양한 이미지를 수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집한 이미지를 딥러닝한 AI가 카메라에 찍히는 쓰레기를 6종류로 자동 분류하는데, 정확도는 최대 97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정상화 /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연구센터장 : AI 기법 이미지 데이터를 통해 (쓰레기가) 얼마만큼 모여있는지 확인하고 어떤 쓰레기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쓰레기에 대한 수거 주기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진은 오는 12월 충남 공주 유구천에서 새 차단막과 AI 분류 기술의 현장 실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해양 쓰레기의 60% 이상은 육지에서 만들어져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데, 이번 기술이 효율적인 대처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훼영 (hw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10150128383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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