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RT동탄역 바로 위 1.21km 구간을 지하화 <br />원희룡 장관 "고속도로 지하화에 전향적 입장" <br />서울시 "지하화 사업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 완료"<br /><br /> <br />정부는 포화상태에 이른 경부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지하화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 구간의 활용 방안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, 지하화 사업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성 동탄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LH가 7천억 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동탄분기점 4.7km를 직선화하고 지하 대심도에 있는 SRT동탄역 위 1.21km 구간은 지하화하는 공사입니다. <br /> <br />경부고속도로 지상부에는 경의선 숲길보다 큰 공원과 동탄 1, 2 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6개 도로가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[전병은 / LH 동탄사업단 부장 :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2023년 12월에 완공되면 동서로 분리된 신도시가 하나로 연결되며 상부에 랜드마크 공원광장을 조성하여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. <br /> <br />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정감사 답변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지상 구간 활용 등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욱 /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 : 이 도로를 지하화해서 토지이용을 잘한다면 약 32만 평 정도의 토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: 의원님께서 제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저희가 반영할 수 있는 또는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저희가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부고속도로를 전면 지하화할 경우 도시의 동서 단절 해소와 소음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완화, 상부 부지 매각으로 개발 사업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양재에서 화성까지 32.3km 구간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며 서울시와 서초구는 한남에서 양재 구간을 지하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한명희 /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: 사업의 전반적인 비용과 규모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야 드러나는데 지금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지하 2층까지 터널을 만들고 지상 구간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올해 말까지 연구 용역을 마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150721179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