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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박이 쇼핑몰 열고 또 사기…이름 바꿔 계속 범행 추정

2022-10-1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엔 채널 A가 단독 보도했던 사기사건, 추가보도 이어갑니다. <br> <br> 해외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라고 해놓곤 물건값만 챙겨 잠적하는 수법이었는데 저희가 보도를 한 이후에도 사기꾼들 행각은 멈추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판박이 사이트를 만들고 똑같은 일당, 아닌가 의심가는 정황이 한둘이 아닙니다.<br> <br>“돈 벌게 해줄테니 먼저 돈부터 내라” 어떤 누구의 제안이든 믿으셔선 안 되겠습니다. 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구매대행 빙자 사기 사이트로 지목된 온라인 쇼핑몰입니다<br><br>그런데 채널A 보도 이후, 유사 방식으로 운영하는 쇼핑몰 사이트 두 곳이 새로 생겼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 <br> <br>구매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면 웃돈을 준다는 말에 속아 입금했다가 피해를 본 사람도 이미 여럿입니다.<br><br>돈을 떼였다는 피해자 블로그에는 나도 피해자라는 댓글이 계속 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[구매대행 사기 피해자] <br>"피해자분들이 댓글을 달고 있는데요. 불과 어제도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셨어요. 매일 한두 명 정도…" <br> <br>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봤습니다.<br><br>기존의 사기 의심 사이트와의 공통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.<br><br>양쪽 모두 출금 신청 메뉴가 있고 '자주하는 질문'의 문장도 일치합니다. <br><br>같은 일당이 쇼핑몰 이름과 접속 주소만 바꿔 계속 사기를 치는 걸로 의심되는 정황입니다.<br><br>새로 만든 쇼핑몰 상호나 대표자명, 사업자 등록번호 등도 남의 걸 훔쳐왔습니다. <br> <br>도용 피해를 당한 업체 측은 사기 피해자들의 항의 전화까지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상호 도용 피해업체 관계자] <br>"영업을 제지한다든가 그런 액션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계속 연락이 오시더라고요. 피해자분들이…" <br> <br>경찰 관계자는 "피해자들이 돈을 입금한 계좌도 이른바 대포통장이라 피의자 추적이 쉽지 않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유사 피해를 줄이려면 지금이라도 전담 수사팀을 꾸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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