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유사시 북한 핵 미사일을 선제 타격한다.<br><br>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한다.<br><br>응징 보복한다. <br> <br> 이렇게 세 개의 축이 우리 한반도를 지키는 체계인데, 정부 여당이 이걸 보완하겠다 나섰습니다. <br> <br> 북한이 우리 미사을 방어체계를 흔들겠다는 속셈으로 도발을 쏟아내는 만큼 이제까지의 시스템만으로는 불안하단 겁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'북핵 위기 대응TF'가 다음주 월요일 출범합니다.<br>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그제)] <br>"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은 이미 사문화됐고 휴지조각이 됐습니다. 엄중한 안보 현실을 감안해서 당 내에 북핵 위기에 대응하는 TF 구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." <br> <br>TF 위원장은 3성 장군 출신, 한기호 의원이 맡습니다. <br> <br>역시 3성 장군인 신원식 의원을 비롯해 태영호 의원이 TF에 합류하고 박휘락 전 국민대 교수,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 원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한기호 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"북핵 대응에 있어 부족한 점을 찾아 정부에 건의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TF에서는 '3축 체계'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><br>TF 위원으로 내정된 한 인사는 "3축 체계는 논리적이고 유효하다"며 "현재 체계에 근거해 한계를 보완해 나가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북한이 탐지와 요격이 어려운 새로운 전술을 구사하는 상황에서 우리 군의 현무 미사일 낙탄 사고, 에이태큼스 추적 실패 등이 벌어져 3축 체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만큼 보완할 부분을 찾아가겠다는 겁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