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5일) 오후 경기 성남의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 대부분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진화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서비스 복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판교 데이터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그곳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길은 잡혔지만 아직 완전히 진압된 상태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불은 오늘(15일) 오후 3시 반쯤 경기 성남에 있는 SK 데이터센터 지하 3층에 전기를 공급하는 배터리실에서 시작됐는데요, <br /> <br />배터리를 보관하는 5개 선반 가운데 1개에서 계속 연기가 나면서 화재 진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터리 특성상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고 불이 재발할 우려가 있어 화재 진압이 지연되고 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데이터센터에는 카카오, 네이버 등이 입주해 있는데요, <br /> <br />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건물 전체 전력을 차단하면서 서비스 장애가 생긴 겁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화재 진압 후 전력이 복구되면 전력 복구 시점으로부터 2시간 안에 전체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불이 다 꺼져도 연기를 빼낸 뒤에야 진입이 가능해 시간이 더 걸릴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카카오 관련 서비스들이 줄줄이 먹통이 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도 폭주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벌써 6시간 반째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카카오톡 로그인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메신지 전송이 안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택시와 지도, 결제 앱 포털 사이트 다음도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카카오 관련 서비스가 멈춰 서면서 시민들이 제때 택시를 부르지 못하고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데이터센터는 카카오뿐 아니라, 네이버 등의 데이터도 함께 보관하고 있어서 네이버도 라이브 쇼핑 관련 기능에 일부 장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도 불만을 토로하는 제보 전화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카카오톡은 시스템 오류가 반복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스템 장애는 지난 4일 이후 11일 만이고 이번 달에만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152155552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