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행 감소세 정체 국면…"변이 확산에 달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그제(14일) 신규 확진자도 일주일 전보다 3,000여 명 늘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확산세가 반등할지는 이번 주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데, 신규 변이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2,844명. 하루 전보다 700여 명 줄었지만,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,400여 명 많습니다.<br /><br />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9월 초 이후 연휴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전주 대비 확진자는 계속 줄어왔지만 최근 다시 늘어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45명으로 나흘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,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어든 25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유행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향후 유행 상황 전망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향후 어떻게 변동되는지는 다음 주 정도까지의 상황을 좀 더 봐야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확산세의 반등 시기와 규모는 해외 사례에서 보듯 신규 변이의 확산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란 게 전문의들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BA.4.6도 미국에서 지금 늘고 있고, 유럽에서 3주 전부터 느는 것이 BF.7에 의한 유행 재반등이거든요.<br /><br />다음 유행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BA.2.75, BA.4.6, BF.7이 다 있어요, 우리나라에."<br /><br />현재 국내 지배종인 BA.5 변이 검출률은 90.6%까지 떨어진 반면에 신규 변이는 3주 만에 최대 20배까지 증가하는 등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chaletuno@yna.co.kr<br /><br />#코로나_확진자 #정체 #변이 #당역당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