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만 아미 함성과 떼창…BTS 부산 콘서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7명이 함께하는 다음 콘서트는 기약이 없는 만큼 팬들은 더 큰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.<br /><br />불꽃놀이와 함께 함성이 터져 나오고, 방탄소년단 7명이 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방탄소년단은 '마이크 드롭'을 시작으로 '다이너마이트' '작은것 들을 위한 시'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3년 만의 부산 콘서트에서, 고향이 부산인 멤버들은 각별한 소감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와 지민이 형 고향이 부산이지 않습니까. 부산에서 이렇게 많은 아미들과 시간을 함께 하니까 설레고 행복합니다."<br /><br /> "여러분들 이렇게 만나 뵙는 게 언제나 영광이고 행복한데, 고향으로 모실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고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"<br /><br />개별활동을 선언한 가운데, 7명이 함께하는 다음 공연은 기약이 없는 만큼 멤버들은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날씨가 쌀쌀해지고 공기가 쌀쌀해지고 있는데 서늘한 공기를 한번 제대로 뜨겁게 만들어 봐야겠죠."<br /><br />지난 3월 잠실 공연에서 팬들은 박수와 응원부채로 화답해야 했지만 이번엔 함성을 지르고, 노래도 마음껏 따라부르며 신나게 즐겼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내외에서 10만명 이상의 팬들이 부산으로 모여든 가운데,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공연장 인근에 교통경찰 600명이 배치됐고, 도시철도는 50회 이상 증편되면서 주변 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방탄소년단 #2030부산세계박람회 #유치기원_콘서트 #보랏빛 #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