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공산당 20차 대회가 오늘부터 1주일 동안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어 갈 '시진핑 집권 3기'를 재편성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대관식으로도 불리는 중국 공산당 대회 이제 막을 올린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오전 10시, 한국시간 11시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천안문 광장 옆 인민대회당에서 지금 개막식이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시진핑 총서기 업무보고 시작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대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차 당 대회 땐 장장 3시간 반 동안 연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, 향후 5년 청사진 제시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5년마다 열리는 중국 당 대회, 100년 전쯤 1921년 상하이에서 처음 열린 뒤 이번엔 20번째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로 치면 집권당의 전당대회쯤 되는 건데,중국은 1당 체제이자 국가보다 당이 먼저여서 가장 크고 중요한 정치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씀해 주신 것처럼 당 대회가 앞으로 1주일 동안 진행되는데 어떤 사항들이 계속 이어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시진핑 총서기 당 대회 '예비회의'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당 대회 주석단 243명 명단 확정는데요. <br /> <br />그중에서도 주석단 상무위원 46명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총서기를 포함한 현직 최고 수뇌부와 차기 상무위원 승진이 유력한 정치국 위원, 역대 국가주석과 총리를 지낸 원로 등으로 구성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이 1주일 동안 3차례 회의를 열어서 차기 중앙위원 후보를 추천됩니다. <br /> <br />일종의 공천 과정에 비유되는 절차인데요. <br /> <br />20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중앙위원회는 당 대회에 버금가는 최고의사결정기구입니다. 당대회가 열리는 5년 사이 통상 7번 전체회의 전체 당원의 의견을 대표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앙위원은 당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선출된 대표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대표 2,296명이 간접 선거권을 행사하는 형식인데, 사실상 주석단의 결정을 추인하는 절차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 사정 당국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헌법에 준하는 위상을 지닌 당헌 개정안도 이런 '중국식 민주 절차'를 거쳐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 대회 폐막 다음 날 일정도 주목해야 한다고요?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161116581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