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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우진 완벽투·임지열 쐐기 2점포...키움, 준PO 1차전 기선 제압 / YTN

2022-10-16 63 Dailymotion

[야구] <br />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키움이 4위 KT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 안우진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, 임지열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키움 선발 안우진이 시속 157㎞에 이르는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KT 타선을 손쉽게 돌려세웁니다. <br /> <br />6회까지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칩니다. <br /> <br />안우진의 호투가 이어지는 동안, 키움 타선은 득점 기회마다 차곡차곡 4점을 뽑아내며 승부는 싱겁게 끝나는 듯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으로 물러난 7회부터 KT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호의 홈런으로 침묵을 깬 KT 타선은 심우준의 2타점 2루타로 1점 차까지 추격했고, 8회에는 강백호의 동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불펜의 난조로 안우진의 선발승이 날아갔지만, 키움 타선은 8회말 다시 힘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원아웃 1, 2루 기회에서 송성문이 적시타를 쳐내며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, <br /> <br />김준완의 희생플라이와, 임지열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며 대거 4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성문 / 키움 내야수·준플레이오프 1차전 최우수선수 : 이기고 있다가 동점까지 허용해서 조금 가라앉은 분위기였는데 중요한 1차전에 결승타를 치고 팀이 이겨서 너무 좋습니다.] <br /> <br />[안우진 / 키움 투수·6이닝 9탈삼진 무실점 : 푹 쉬고 등판해서 컨디션이 좋았고, 쉬면서 변화구 제구나 그런 걸 다시 점검해서 등판한 게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1차전을 짜릿한 승리로 장식한 키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. <br /> <br />5전 3선승제로 열린 13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확률은 69.2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0161943178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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