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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엄원상·아담 연속골' 울산, 17년 만에 리그 우승

2022-10-16 2 Dailymotion

'엄원상·아담 연속골' 울산, 17년 만에 리그 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울산이 엄원상과 아담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을 잡고 고대했던 리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번번이 뒷심 부족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은 17년 만에 숙원을 해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후반 20분 강원의 에이스 김대원에게 PK 선제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맞은 울산.<br /><br />홍명보 감독은 테크니션 바코 대신 체격이 좋은 아담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는데, 이게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아담이 머리로 강원 문전으로 밀어넣은 공을 엄원상이 기가 막힌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아담은 후반 40분 동료가 문전으로 찬 공을 마치 탱크처럼 몸으로 밀고 들어가며 기어이 역전골로 연결했고, 울산은 2-1 극적인 역전승으로 남은 리그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팬들은 미소와 눈물을 함께 보이며 환호했고,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을 헹가래 치며 기뻐했습니다.<br /><br /> "굉장히 90분이 길었다는 느낌이 들고요. 울산 현대에 우승컵이 오는데 17년이란 긴 세월이 걸렸는데…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준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."<br /><br /> "몇 년 동안 시즌 막바지에 성적이 좋지 않아 저희가 좋은 찬스들을 많이 놓쳤는데, 2년 전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해봤지만 굉장히 자랑스럽고요."<br /><br />홍명보 감독의 지략과 강인한 리더십에 엄원상, 아담, 레오나르도, 김영권 등 새 얼굴들의 영입 효과가 시너지를 낸 울산.<br /><br />지독했던 징크스를 깨고 기다렸던 왕좌에 앉은 울산이 다음 시즌 또 어떤 스토리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울산 #홍명보 #이청용 #우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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