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무력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군도 실전과도 같은 훈련으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전방 지역에서 펼쳐진 육군 도하 훈련 현장에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화천 북한강 상류. <br /> <br />헬기 엄호 아래, 전차가 다리 위로 줄지어 출격합니다. <br /> <br />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육군 3군단과 2군단의 합동 도하훈련은 이른 아침 고요한 강 위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 트럭에 실린 부교가 물 위로 투하됩니다. <br /> <br />"풍덩! 풍덩!" <br /> <br />내리고, 내리고, 또 내리고. <br /> <br />뗏목처럼 펼쳐진 장비, 기다렸다는 듯이 보트가 달려오고 침착하게 하나하나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적진을 가정해 이뤄지는 훈련인 만큼,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뗏목이 연결되면서 마침내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도하 장비 62대가 투입돼 강 끝과 끝을 연결하는 200m가 넘는 완벽한 다리가 완성됐습니다. 작전을 시작한 지 불과 2시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수십 톤 k1 전차가 줄지어 다리 위를 달려도 끄떡없습니다. <br /> <br />강과 호수로 길이 막혀도, 주요 병력 이동에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재선 / 3군단 도하중대장 : 중대원들과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 시행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도하작전을 완벽히 해낼 수 있는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도발, 이후 이뤄진 육군 도하훈련. <br /> <br />빈틈없이 이뤄진 합동 훈련으로 완벽한 작전수행 능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171831461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