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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0조 사업 손에 쥔 빈 살만 왕세자 방한 ‘삐걱’

2022-10-1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는 한국과 사우디아라비아 수교 60주년 되는 해입니다. <br>  <br>중동 최대 교역국가인 사우디 빈 살만 왕세자의 11월 방한이 추진돼 왔는데요. <br> <br>불발 가능성이 높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무슨 속사정이 있는지 이다해 기자가 보도합니다 .<br><br>[기자]<br>지난 7월 방한한 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을 직접 만나 양국 관계를 강조했던 윤석열 대통령.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올해 7월)] <br>"사우디는 우리의 대 중동 외교의 핵심 파트너국이자 중동 제1교역 파트너이기도 합니다." <br><br>지난달 총리로 임명된 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 우리 돈 718조 원 규모의 미래 도시 프로젝트 '네옴시티'의 인프라 개발 참여를 원하는 우리 기업들을 측면 지원하고 나섰습니다.<br> <br>그런데 이런 경제 외교의 핵심 당사자인 빈 살만 황세자의 방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 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왕세자 방한은 다음 달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 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회의 참석 전후를 목표로 추진 중이었는데 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 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 2030년 세계엑스포 유치를 놓고 부산과 사우디의 리야드 간의 경쟁으로 인한 한국과의 '거리두기'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<br>이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등은 "방한 일정 등이 확정되어 있지 않아 무산된 것은 아니다"라며 "양자든 다자든 정상 간 다양한 기회가 마련될 것"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.<br> <br>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 주요 20개국 회의 등 국제 행사에서의 양자 회담 등 '플랜B'도 거론됩니다. <br> <br>다만 빈살만 왕세자의 방한 차질 소식이 전해진 오늘 증시에서 현대건설은 7.13%, 삼성엔지니어링 6.06% 하락하는 등 네옴시티 관련주들이 잇따라 하락세를 보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강민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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