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서 反시진핑 시위했다가…中영사관 끌려가 집단구타<br /><br />영국 주재 중국 영사관 앞에서 시진핑 주석 규탄 시위를 하던 남성이 집단 구타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16일 맨체스터 주재 중국 영사관에서 최소 8명이 쏟아져나와 시위대의 팻말 등을 부수고 홍콩 출신 시위자 1명을 안으로 끌어가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시위대는 영사관 정문 바로 옆에서 "하늘이 중국 공산당을 멸할 것"이라는 내용의 한자 현수막, 시진핑 주석이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의 풍자화 등을 내걸고 시위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있던 영국 경찰이 영사관 진입을 주저하다 결국 안으로 진입해 피해자를 끄집어내고서야 폭행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#반_시진핑_시위 #중국영사관 #집중구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