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추워도 17도까지…공공기관 '에너지 다이어트' 시작

2022-10-18 1 Dailymotion

추워도 17도까지…공공기관 '에너지 다이어트' 시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무역수지가 6개월째 적자에 누적 적자 규모가 이미 사상 최대에 달했죠.<br /><br />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탓인데요.<br /><br />정부 공공부문이 에너지 수입량 감축을 위해 오늘(18일)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고강도 에너지 절감 조치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원유와 가스, 석탄 등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은 1,431억 3,000만 달러.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0억 달러나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, 산유국의 원유 감산, 각국의 일상 회복이 겹친 탓인데,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고, 역대 최대인 288억8,000만 달러 누적 적자를 기록한 최대 원인입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정부가 불어나는 무역적자에 대응해 에너지 수입량을 줄이기 위해 예고했던 고강도 에너지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한겨울에도 공공기관 건물의 실내 평균 온도를 17도로 제한하고,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은 금지됩니다.<br /><br />또 옥외광고물과 문화재 등 장식 조명도 밤 11시에 끌 방침인데, 이 조치는 내년 3월 말까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앞서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결의식을 갖고, 최근 3년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10%를 줄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각 기관별로 수립한 '에너지 다이어트10' 절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 에너지 다이어트로 우리 경제의 건강을 지켜내야 할 때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이행 여부를 매달 점검하고,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에 에너지 절약 비중도 확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기업과 민간의 자발적 동참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에너지절약 #공공기관 #무역적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