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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링컨 "북, 무시당하기 싫은 것…한미일 훈련 반발도"

2022-10-18 1 Dailymotion

블링컨 "북, 무시당하기 싫은 것…한미일 훈련 반발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이 도발하는 이유에 대해 관심을 끌려는 것이라며 미국을 향해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과거와 달리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반발 차원도 담겼다고 봤는데요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부 장관과의 대담에서 역대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북핵 문제에 관여했지만 명백하게 개선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이유를 북한 입장에서 보자면 무시당하기 싫다는 것이고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의도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 지도부의 관점에서 봤을 때 무시당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우리가 다른 데 집중할 때, 그들이 여전히 거기에 있고 여전히 문제이고 대응해야 된다는 걸 상기시키려는 것이죠."<br /><br />다만 최근 수개월간 미국이 한국, 일본과의 군사훈련을 늘린 점을 언급하며 과거와 달리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대응 성격도 포함됐을 것으로 봤습니다.<br /><br /> "김정은은 그가 싫어하는 행동을 목격했고 (최근 도발은) 그에 대한 반응입니다."<br /><br />블링컨 장관은 최근 한미일 협력에 대해 과거 몇 년간 없었던 방식이고 이는 한일 양국을 더 가깝게 만드는 것을 포함해 많은 이점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비핵화 및 핵무기 비확산 체제와 관련해선 "중요한 건 여러 국가가 핵무기를 가지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"이라며 "이를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중국에 대해선 "시진핑 아래 중국이 과거와 매우 다른 모습"이라며 많은 경우 미국의 국익에 도전이 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협력이 필요하지만, 경쟁이 중심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만 문제에서 "중국이 이전보다 빠른 시간표를 갖고 통일을 추구하고 있다"며 "이는 현상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엄청난 긴장을 조성하는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중국이 평화적 해결 원칙을 뒤집는다면 불행히도 앞으로 매우 도전적인 상황에 대한 전망으로 이어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#북핵 #북한_도발 #북한_미사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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