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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‘반시진핑’ 시위대, 中대사관 끌려가 집단구타 당해

2022-10-18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보시는 곳은 영국입니다. <br> <br>영국 주재 중국 영사관 앞에서 반시진핑 시위를 하던 사람들이 안으로 끌려가 영사관 직원에게 집단 구타를 당했습니다. <br> <br>영국 정부는 강한 우려를 표했는데, 중국 정부는 영국 정부가 협조해야 한다 맞섰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공태현 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 중국 영사관에서 나온 사람들이 하늘이 중국 공산당을 멸한다는 팻말을 걷어차고 <br> <br>[현장음] <br>"왜! 왜!" <br> <br> 왕관을 쓴 시진핑 국가 주석이 거울을 보는 풍자 그림을 떼어냅니다. <br> <br> 거친 몸싸움 속에 머리채를 잡힌 홍콩 출신 남성 한 명은 영사관 안으로 끌려들어갑니다. <br> <br> 영국 경찰과 기자들이 지켜보고 있지만 집단 구타가 이어집니다. <br> <br>[밥 / 폭행 피해자] <br>"중국 정부는 지금 뭘 하고 있습니까? 깡패는 누구입니까? 우리는 평화로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. 왜 우리를 때리나요?" <br><br> 중국 영사관 측은 "국가주석 모욕은 용납할 수 없는 행위"라고 입장을 밝혔습니다."<br> <br> 시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하는 당대회가 열리는 베이징 도심엔 시 주석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걸렸고 낙서와 유인물은 상하이와 시안 등으로 확산됐습니다. <br> <br> 주요 도시 봉쇄 등의 영향으로 중국 정부가 목표로 했던 5.5% 성장 달성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<br><br>3분기 국내총생산과 월별 산업생산 등 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줄줄이 연기됐습니다. <br> <br>전문가들은 지난 2분기에 이어 3분기도 부진한 성적표를 전망하지만 당국만 반등할 것이라고 낙관합니다. <br><br>[자오천신 /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(어제)] <br>"우리가 아는 바로 3분기 경제는 회복됐습니다." <br><br>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돌연 연기된 부분에 대해 당국은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 예상보다 낮은 지표가 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 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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