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카카오톡 '먹통' 사태가 발생한 지 나흘째 다음 메일 등 주요 서비스는 대부분 작동되지만,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SK 씨앤씨 데이터센터 관계자들을 불러 과실 여부나 관리 감독이 소홀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 서비스 '먹통' 사태의 여파는 나흘째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PC와 모바일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T 등 주요 서비스들은 다시 작동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쇼핑과 카카오스토리, 다음 카페 등 여러 서비스 관련 검색 기능이나 톡서랍 같은 클라우드 기능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아 이용자 불편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측은 이미 정상화된 서비스도 일부 지연 현상이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혀 아직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데이터 서버 3만2천여 대 가운데 9천여 대는 여전히 전원이 공급되지 않고 있는 만큼 전체 복구가 완료되는 시점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틀에 걸친 합동감식에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건 이 건물 지하 3층 전기실에 있던 배터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과수는 배터리를 분해해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당시 화재 현장에 있었던 SK 씨앤씨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당시 과실 여부와 함께 배터리 등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아무런 작업이 진행되지 않던 기존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걸 고려하면, 업무상실화죄를 적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,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182203129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