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가 인접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병력 9천 명뿐 아니라 탱크와 장갑차 수백 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벨라루스를 끌어들여 우크라이나의 북쪽을 공격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전쟁의 국면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에 러시아군 병력과 탱크, 장갑차 등 중무기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벨라루스에 주둔할 러시아 병력은 당초 천 명에서 9천 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파견 부대의 주력은 전차 부대와 신속 투입 보병 그리고 포병 등입니다. <br /> <br />[발레리 레벤코 / 벨라루스 국방부 국제군사협력 부장 : 러시아 서부 군구 소속 전차 부대, 신속 기동 보병, 포병, 지원 부대 등이 벨라루스 영토에 도착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병력과 함께 러시아의 탱크 170대와 장갑차 200대 등도 벨라루스에 투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벨라루스의 동부와 중부의 군 훈련장 에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공군도 합류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벨라루스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의 거리는 불과 100km 정도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러시아 벨라루스 연합군이 직접 키이우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전선에서 밀리고 있는 러시아가 수도 공격을 통해 전세 역전을 시도할 거라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벨라루스 군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이미 순찰과 훈련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예브게니 / 벨라루스 국경 경비군 중대장 : 공중과 지상에서의 적이나 불법적 무장세력 그리고 불법적 차량 침투 등을 막는 훈련을 매일 실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벨라루스는 러시아와의 연합군 편성이 국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자세를 낮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도 후방 위협으로 전력 분산을 노릴 뿐 실 제 공격에 나서기 어려울 거라는 예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끌어들여 키이우를 다 시 공격할 경우 전쟁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182314594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