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대규모 먹통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가 오늘 오전 11시에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궁훈 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카카오가 먹통 대란을 사과하겠다고 발표했죠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 남궁훈·홍은택 각자대표가 오늘 오전 11시, 경기도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직접 경영에 책임을 지고 있는 담당자들이 사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궁훈 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범수 의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카카오는 이와 함께 먹통 대란 이후 만든 비상대책위원회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대책위원회에 보상 대책 분과가 포함된 만큼 피해자 보상 방안도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의 대국민 사과는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나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카카오는 남궁훈·홍은택 대표 이름의 사과문을 냈지만, 별도 발표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국민 사과를 하며 카카오는 왜 안 하느냐는 여론의 질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감사 중인 국회는 카카오 관계자들을 연이어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과방위는 김범수 의장을, 국회 정무위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위 역시 21일 종합감사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시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범수 의장을 비롯한 카카오 임원들이 먹통 대란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되면서 이번 사태는 경찰 수사로도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191016073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