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"전략비축유 1,500만 배럴 추가 방출" <br />하락세 주춤한 기름값 잡기 위한 ’비축유 풀기’ <br />언론 "전략비축유 방출은 중간선거 표심 잡기용" <br />"4번 연속 0.75%p 금리인상 가능성 95% 이상"<br /><br /> <br />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에서 경제 이슈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인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또 풀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심각하고 수요 둔화로 경제 전망은 더욱 암울해졌다고 평가해 민주당에 악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1,500만 배럴을 추가로 방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펙 플러스의 감산 발표 이후 기름값 하락세가 주춤하자 내린 결정입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백악관 경제팀에 더 멀리보고 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필요하다면 비축유를 더 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언론은 이번 비축유 방출을 선거용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까지 바이든은 낙태 문제를 부각했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경제 이슈를 최대 쟁점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(기자 : 이번 비축유 방출이 민주당 후보를 돕기 위한 거라는 공화당 주장을 어떻게 보십니까?) 제가 기름값 잡으려고 얼마나 오래 노력했는데요. 이건 정치적 목적이 전혀 아니고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.] <br /> <br />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인 기름값을 잡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애쓰고 있지만 물가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준이 내놓은 10월 베이지북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제 전망이 더욱 비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요 둔화로 인한 경제활동 부진을 예사롭지 않게 봤습니다. <br /> <br />잡히지 않는 물가에 미 연준이 네 번째 0.75%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거란 전망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카고상품거래소는 다음 달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 확률을 95% 이상으로 점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이슈가 이번 중간선거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미 연준마저 경제 전망을 암울하게 보면서 정부 여당의 선거 운동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200648316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