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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절없이 무너지는 엔·위안...아시아 외환위기 경고음 잇따라 / YTN

2022-10-20 1,058 Dailymotion

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화 초강세 영향 등으로 아시아 외환 시장에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의 양대 기축통화로 꼽히는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각각 달러 대비 32년과 14년 만에 최저로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즘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외환 시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요동치는 달러 대비 자국 통화 환율 때문에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터입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의 기축통화로 꼽히는 중국 위안화가 최근 달러 대비 역내 환율이 7.2279위안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지는 등 가뜩이나 좋지 않은 중국 경제의 악화를 부채질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위안화와 함께 아시아 양대 기축통화인 일본 엔화 역시 가치 하락이 심화하면서 무역적자 폭 확대 등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'심리적 저항선'인 엔-달러 환율은 '거품 경제' 후반기였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한때 150엔대를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후루 사사키 / JP모건 체이스 : 일본 방문객 입장에서는 일본은 계속해서 싸지고 있습니다. 현 시점에서 볼 때 국제적으로도 지나치게 값이 쌉니다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AFP통신은 인플레이션 악화와 금리 급등,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표면에 떠오르면서 중국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달러화 초강세, 즉 킹달러 현상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환율 상승의 배경이라면서 아시아 외환 시장에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블룸버그는 달러화 강세 속에 중국과 일본의 통화가치 급락으로 1997년과 비슷한 아시아 금융위기가 재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난달에도 진단한 바 있습니다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210514310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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