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자백 vs 리멤버 vs 동감…극장가 리메이크 영화 바람

2022-10-20 0 Dailymotion

자백 vs 리멤버 vs 동감…극장가 리메이크 영화 바람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늦가을 비수기로 접어든 극장가에 다양한 리메이크 영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영화를 우리 상황에 맞게 각색하거나, 과거 한국 영화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었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공한 사업가에서 하루아침에 내연녀를 살해한 용의자로 내몰린 남자.<br /><br />누명을 벗기 위해 승소율 100%의 변호사를 찾아갑니다.<br /><br />영화 '자백'은 2017년 국내 개봉한 스페인 영화 '인비저블 게스트'를 리메이크했습니다.<br /><br />원작의 치밀한 구성과 충격적인 반전의 묘미는 따르면서도, 한국판만의 개성을 담았습니다.<br /><br /> "방 탈출 게임 같기도 하고 추리소설 보듯이 추리해나가면서, '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' 생각하면서 보시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'리멤버'는 2020년 개봉한 동명의 독일 영화를 리메이크했습니다.<br /><br />원작이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겪은 당사자의 복수를 그렸다면, 한국판은 일제강점기 친일파에게 가족을 잃은 노인의 복수를 주제로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습니다.<br /><br />80대 노인을 연기한 이성민은 분장에만 수 시간씩 공을 들이고, 걸음걸이와 자세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 "어떻게든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테스트 촬영을 거쳤고요. 특수한 분장 같은 경우 분장 시간이 중요한데 길게는 4~5시간 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."<br /><br />2000년 개봉한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'동감'도 재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원작에서 1979년을 사는 여자와 2000년을 사는 남자의 사연을 그렸다면, 리메이크판은 과거에 남자 주인공을, 현재에 여자 주인공을 두고 새로운 분위기를 전달합니다.<br /><br />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지만, 오랜 시간 각색에 공들인 영화들이 관객들의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리메이크영화 #자백 #리멤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