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아온 김연경, 기대주 어르헝…V리그 내일 개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2-2023시즌 프로배구가 3년 만에 100% 관중과 함께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'배구여제' 김연경이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즌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로배구가 관중 100%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V리그의 모든 관중석이 채워지는 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입니다.<br /><br />반가운 소식은 또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중국 리그에서 활약한 '월드 스타' 김연경이 두 시즌만의 V리그 복귀전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 "많은 분들 와서 응원해주시면 제가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 삼산체육관 많이 응원하러 와주세요. 감사합니다."<br /><br />배구 여제의 귀환과 더불어 몽골 출신의 신예, 어르헝의 데뷔도 화제입니다.<br /><br />3년 전 배구선수를 꿈꾸며 한국에 온 만 18살의 어르헝은 지난해 염혜선 선수 부모에게 입양돼 한국 국적을 얻었고,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습니다.<br /><br />194.6cm 국내 최장신 선수로, 코트에서 잠재력을 폭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.<br /><br />남자배구에선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쓴 '말리 특급', 케이타를 대신할 스타가 누가 될지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케이타를 잔류시키는 데 실패한 KB손해보험은 세르비아 출신의 니콜라를 영입했지만 케이타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이 '1강'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격돌했던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리턴매치로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로 6개월 대장정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배구 #V리그 #김연경 #어르헝 #개막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