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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선 자금' 김용 영장심사…서욱·김홍희도 구속 기로

2022-10-21 0 Dailymotion

'대선 자금' 김용 영장심사…서욱·김홍희도 구속 기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, 8억 원이 넘는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 여부를 법원이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 연결해 심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심사는 오늘(21일) 오후 3시 반쯤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김 부원장을 상대로 검찰이 오늘(21일) 아침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과 공모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남욱 변호사로부터 8억 4,700만 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근 유 전 본부장을 조사하며 김 부원장이 20억 원을 요구해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<br /><br />이 가운데 6억 원 정도는 김 부원장이 직접 받은 걸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, 이 돈이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으로 전달됐다고 판단하면서 거대 야당 대표를 직접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부원장은 "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내고 있다"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만약 구속영장이 발부되면,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도 더욱 본격화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오늘 또 법원에서는 '서해 피격' 사건과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도 영장심사를 받았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수사를 총지휘했던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구속영장심사는 오늘 오후 2시 반에 열렸는데요.<br /><br />김 전 청장은 정부 판단과 어긋나는 증거를 숨기고, 실험 결과를 왜곡해 '이씨가 월북했다'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취재진 물음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.<br /><br /> "(감사원 중간 발표 결과 어떻게 생각하세요?)…(자진 월북으로 판단한 근거가 뭡니까?)…"<br /><br />감사원 감사 결과, 김 전 청장은 이 씨가 발견 당시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내용을 보고 받고도, "나는 안 본 걸로 할게"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청장에 앞서 오전에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도 출석해 구속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 전 장관은 이씨가 숨지기 전 표류한 정황 등 군사기밀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구속 여부는 모두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정치자금법 #김용 #서해피격 #서욱 #김홍희 #구속영장심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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