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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러스 英 총리 44일 최단기 퇴진…후임에 다시 존슨?

2022-10-21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마거릿 대처를 롤 모델로 취임한 트러스 영국 총리가 단 44일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후임에 존슨 전 총리가 다시 거론되는 등 영국 정치가 혼돈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지난달 6일 취임 직후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겠다며 450억 파운드, 우리돈 72조원 상당의 대규모 감세 정책을 발표했던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. <br> <br> 그러나 '부자감세'라는 비판과 함께 영국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과 엇박자를 내며 파운드화 가치는 폭락하고 물가는 급등했습니다. <br> <br> 결국 열흘만에 정책을 철회하고. 최측근인 재무장관까지 경질했지만 내무장관까지 돌연 사퇴했습니다.<br> <br> 트러스 총리는 취임 44일만에 역대 최단기 총리로 전격 퇴진했습니다. <br> <br>[리즈 트러스 / 영국 총리] <br>"보수당에 약속한 공약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. 따라서 국왕께 (총리직을)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" <br> <br>영국은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 만큼 보수당은 다음 주에 새 대표를 신속 선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새 총리 후보를 자처하는 인물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, <br> <br>'파티게이트' 논란 등으로 사임했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최근 선호도 조사에서는 존슨 전 총리가 32%로 가장 높고 수낵 전 장관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> <br>카리브해를 여행 중이던 존슨 전 총리는 런던으로 돌아와 보수당 의원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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