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도, 풍력발전으로 ’그린 수소’ 생산 실증사업 <br />재생에너지 발전 출력 제어 문제 해소 목적 <br />제주도 국감에서도 관련 현안 질의 잇따라<br /><br /> <br />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국 최고 수준인 지역이 제주도인데요. <br /> <br />과잉 전력이 생산될 정도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어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잠시 멈추는 이른바 출력 제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국감 현장에서 지적된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재생에너지인 대규모 풍력발전을 이용한 '그린 수소' 생산 실증사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그린 수소' 생산으로 차세대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무엇보다 재생에너지 발전 출력 제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국감에서도 관련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건 숙제가 되었는데 탄소 배출 없는 이런 그린 수소가 가장 최적의 대안이고.] <br /> <br />[김 웅 / 국민의힘 의원 : 현재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이용한 수분해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수소량은 얼마인지.] <br /> <br />하지만, '그린 수소' 생산으로는 당장 출력 제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업체들이 출력 제어로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허가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용판 / 국민의힘 의원 : 출력제어 조치가 계속되면 피해 보는데 계속 재생에너지에 대해 허가가 많이 나가서 되느냐.] <br /> <br />또, 최근 제주 추자도 해역에 추진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사업에 대한 허가 문제와 개발이익 환수에 대한 제주도의 대응 계획을 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용혜인 / 기본소득당 의원 : 이 사업이 반드시 제주특별법에 따라서 제주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, 그리고 만약에 추진된다 하더라도 공유자원에 관한 막대한 이익을 충분히 환수해야 된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오영훈 제주 지사는 출력 제어 문제의 경우 업체에 보상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관련 법 제정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추자 해상풍력사업 추진 문제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영훈 / 제주지사 : (제주특별법에 의한) 공유화 정책에 따라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잠을 말씀드리고요.] <br /> <br />오 지사는 재생에너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212114109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