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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'이재명 대선자금' 김용 구속영장...밤늦게 구속 여부 결정 / YTN

2022-10-21 10 Dailymotion

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통령 선거 준비 과정에서 8억 4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여부는 오늘(21일)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용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체포 시한인 48시간을 꽉 채우고 청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체포 당시와 마찬가지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금 전달 횟수와 액수 같은 혐의 사실도 구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4차례에 걸쳐 8억4천7백만 원을 수수했다고 영장에 기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기는 민주당 후보 경선 전인 지난해 4월부터 한창 진행 중인 8월까지 대선 준비 과정이라고 적시해 돈의 성격을 '대선 자금'으로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본부장이 중간에서 1억 원을 챙겼고,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 김 부원장이 1억 원을 돌려주면서 실제 챙긴 돈은 6억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부원장에게 자금이 건네진 시기와 장소, 액수 등이 적힌 중간 '전달책'의 메모도 증거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수사에 물꼬를 튼 유 전 본부장을 출소 이후에도 한 차례 불러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유동규 /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: (회유 있었다는 얘기 많은데 그거에 대해서 말씀 좀 해주세요.) 최소한 뭐에 회유되진 않습니다. (어떤 이유로 진술 바꾸게 되신 건지?) 진술 바꾼 적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혐의를 전면 부인한 김 부원장 측은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진술에 놀아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영장 실질심사에서 검찰과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표 /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 변호인 : 검찰의 범죄 사실은 사실이 아니니까 억울한 점에 대해서 충분히 주장했고, 저희의 주장이 맞으니까 아마 (재판부가) 잘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법원은 심문 내용과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, 곧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 부원장 구속 여부는 대장동·위례신도시 특혜 의혹에서 대선 자금 의혹으로 번진 검찰 수사의 성패를 가를 수도 있는 첫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재명 대표 최측근이자 대선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김 부원장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, 이 대표의 관여 여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121435218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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