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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안성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5명 사상..."중대재해법 위반 조사" / YTN

2022-10-21 0 Dailymotion

경기 안성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던 4층 바닥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콘크리트를 붓기 전 설치한 바닥 지지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거로 추정되는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안성시에 있는 물류창고 공사 현장. <br /> <br />현장 안 한쪽 구석엔 사람 여러 명이 모여 있고, 공사장 앞은 펜스가 쳐져 진입이 차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었던 공사현장 4층 바닥 지지대가 갑자기 아래로 내려앉은 건 오후 1시쯤. <br /> <br />당시 4층 현장엔 콘크리트를 붓던 8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외국인 노동자 5명이 미처 추락을 피하지 못해, 5~6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30대와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30대 중국인 여성은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였다가 맥박은 돌아왔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50대 우즈베키스탄인 남성과 중국인 남성도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 관계자 : 한 사람은 얼굴이 피 흘려서 옆에 누워있고, (또 한 사람은) 심장박동기로 하고 있고 또 한 사람은 타설된 (시멘트) 속에 껴 있고….] <br /> <br />사고가 발생한 곳은 작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한 저온물류창고 공사 현장으로,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는 SGC이테크 건설인데 상시 근로자 수가 200명을 넘고 공사 금액도 300억 원 규모로 나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곧바로 근로감독관을 보내 사고 발생 경위 확인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 소장을 입건하고 부실시공 여부 등을 따져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날에도 인근에 있는 다른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600kg에 달하는 나무 자재가 떨어져 노동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엔 경기 평택시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골격이 무너지는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독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만큼 공사현장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12158082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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