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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매립 의혹 양돈장 파보니...폐기물 산더미 / YTN

2022-10-22 772 Dailymotion

폐업 양돈장 분뇨 불법 매립 의혹…수사 착수 <br />양돈장 8천여㎡ 규모…굴착 조사 최장 7일 소요 <br />폐기물 1천5백 톤 매립 추정…2명 입건<br /><br /> <br />최근 제주의 한 양돈장이 폐업하면서 철거 잔해물과 가축 분뇨를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굴착조사를 해보니 실제 땅속에 각종 폐기물이 묻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귀포시 한 월동무 밭입니다. <br /> <br />굴착기들이 쉴 새 없이 땅을 팝니다. <br /> <br />4m에 달하는 깊은 구덩이에서 철근 콘크리트와 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이 쏟아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작업이 진행되자 악취까지 올라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2년 전 양돈장이 폐업하면서 철거 잔해물과 가축 분뇨를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자치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굴착 작업을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땅속에 있던 콘크리트 등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굴착기 3대가 동원됐지만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8천여 제곱미터 부지의 양돈장이 있었던 만큼 굴착 조사만 5일에서 7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치경찰은 폐기물 1천 5백 톤과 폐수 1백톤 정도가 불법 매립된 것으로 보고 농장주 등 2명을 건설 폐기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호영 / 제주자치경찰 수사관 : 금일 굴착 조사를 해보니 폐기물이 상당히 깊게 매립돼있고 매립된 폐기물 위에 흙도 쌓여 있어서 굴착 조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.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폐기물 매립량을 특정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 피의자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[황기범 / 서귀포시 사업장폐기물팀장 : 조사 결과에 의해서 불법 매립된 사실이 나오게 되면 그 부분을 발굴해 적정하게 업체를 통해서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한때 해당 밭의 임차인들이 굴착 조사에 항의하며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장주 측은 업체를 통해 철거를 진행해 불법 매립할 의도는 없었다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우kctv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220925008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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