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 유혹한 K-컬쳐…중남미 최대 세르반티노 축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멕시코에서 중남미 최대 문화예술 행사인 세르반티노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50회인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전통 공연부터 K팝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관객들은 능숙한 한국어 인사로 화답했는데요.<br /><br />축제가 열리고 있는 과나후아토에서 이재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습니다.<br /><br />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분위기를 달굽니다.<br /><br />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 열린 세르반티노 축제가 올해로 50회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매년 4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중남미 최대 규모 행사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받아 클래식과 전통 공연, K팝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속적인 문화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'2022 코리아 시즌'을 맞아서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눈을 사로잡습니다.<br /><br />소프라노 박혜상이 멕시코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개막 공연에 이어,<br /><br />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3, 2, 1! 안녕하세요!"<br /><br />혼성 케이팝 그룹 카드 콘서트는 화려한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독특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현대 무용을 비롯해 전통 혼례상 전시, 한지 체험 등도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체험관도 인기 만점입니다.<br /><br />멕시코 문화 장관과 주멕시코 대사도 응원 봉을 들고 흥을 돋워 봅니다.<br /><br />다채로운 한국 문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행복을 선사하는 이번 축제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멕시코에서 연합뉴스 이재림입니다.<br /><br />#케이팝 #K컬쳐 #세르반티노_축제 #한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