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히잡 미착용' 이란 클라이머 가택연금설…보호 촉구<br /><br />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 히잡을 쓰지 않고 출전했던 이란 대표 엘나즈 레카비가 가택 연금됐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대회 마지막날 실종설이 돌았던 레카비는 이란으로 돌아간 이후 이란올림픽위원회 빌딩에 구금됐으며, 지금은 가택연금 상태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소식통은 또 레카비가 귀국 직후 인터뷰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, 당국의 협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 본부를 둔 이란인권센터는 "이란 정부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"며 레카비 보호를 위한 연대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#이란 #레카비_클라이밍 #히잡_시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