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제주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한 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><br>산행 가시는 분들 많은데, 산불 소식도 있습니다.<br><br>사건사고 황규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어선이 뒤집혀져 바다 위로 빨간색 스크류만 보입니다.<br><br>오전 10시쯤 서귀포 남쪽 76km 해상에서 41톤 어선 A호와 83톤 어선 B호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<br>A호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이 물에 빠졌다 B호에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두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5명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[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] <br>"충돌하고 A호에 계신 분들이 바다로 다 뛰어내렸거든요. 배가 옆으로 넘어가니까 탈출하신 거죠. B호가 그분들 다 건져가지고…." <br> <br>한편 지난 18일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어선은 나흘 만에 인양 작업이 진행됐습니다.<br><br>해경은 어선을 건져 올린 뒤 국과수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> <br>실종된 선원 4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산기슭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.<br><br>오전 10시 20분쯤 강원도 정선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산림 당국은 헬기 4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.<br><br>당국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만큼 산불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황규락 기자 rock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