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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신병 확보로 '서해피격' 수사 탄력...'文 정부' 안보라인 정조준 / YTN

2022-10-22 30 Dailymotion

서욱·김홍희 구속…"증거인멸·도주우려" <br />"조직적인 월북 몰이" 검찰 판단에 힘 실려 <br />고 이대준 씨, 재작년 9월 실종 뒤 北 피격 사망 <br />검찰, 文 정부 ’안보 라인’ 핵심 겨냥 전망<br /><br /> 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책임자였던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나란히 구속되면서, 검찰 수사는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사 착수 이후 첫 신병 확보인데,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을 겨냥한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 구속 심사를 담당한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를 모두 영장 발부 사유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당시 이들의 지위와 최근 행적 등을 고려할 때 조직적인 말 맞추기 등은 물론, 혐의도 일정 부분 소명됐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인사들의 '월북 몰이'를 의심하는 검찰 판단에 어느 정도 힘이 실리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서해 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건 재작년 9월로, 별다른 근거 없이 이 씨를 '자진 월북자'로 단정했다는 게 이번 사건의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서 전 장관은 그와 배치되는 군사기밀을 삭제하도록 지시하고 김 전 청장은 수사정보를 짜 맞춰 발표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정보 삭제와 자진 월북 발표를 지시한 국방부 수장과 해경 수장이 나란히 구속되면서, 이제 검찰 수사는 당시 안보라인 핵심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족과 국정원의 잇단 고발에다, 최근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인원은 5개 기관 20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은 이 씨 사망 다음 날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내 의사결정 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두 달 가까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도 애초 '해상 추락'으로 추정했던 국가안보실이 관계장관회의 이후부터 '자진월북'으로 결론을 뒤집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는 이 같은 의사 결정이 내려진 과정부터 살핀 뒤, 남북관계에 미칠 악영향 우려 등 자진월북으로 결론 낸 동기를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 상황에 따라 국가안보 최종 책임자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검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원석/검찰총장 (지난 20일 국정감사) : 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22151461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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