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이 깊어지면서 강원도 설악산은 단풍이 서서히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긋불긋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늘에서 바라본 단풍 절경을, 김평정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등성이가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단풍 빛깔이 진하진 않지만, 계절을 만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작은 암자는 붉게 물들어가는 산속에 아늑하게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빨갛고 노란 나뭇잎처럼 화려한 색깔의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고, 정상에 다다른 이들은 시원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지쳤던 몸과 마음을 달래봅니다. <br /> <br />호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에는 나들이 나온 가족과 연인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단풍으로 물든 섬이 배를 맞이하고 한쪽에서는 전통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립니다. <br /> <br />캠핑장도 텐트와 차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 속에서 맛난 음식을 먹을 생각에 양손에 안은 짐도 무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에겐 오랜만의 놀이공원 방문이 특히 신나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외곽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나들이 나온 차들로 종일 붐볐습니다. <br /> <br />오가는 길은 더뎌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 하루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22228326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