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시진핑 측근 리창, 차기 경제사령탑…"실권없는 총리될 듯"

2022-10-23 0 Dailymotion

시진핑 측근 리창, 차기 경제사령탑…"실권없는 총리될 듯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리창 상하이시 당 서기가 공산당 서열 2위에 올라 내년 초 차기 총리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봄 상하이 방역 실패li의 책임도 있는 인물인데요.<br /><br />다만, 총리에 오르더라도 실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리창 상하이 당 서기가 새로 구성된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다음에 입장합니다.<br /><br />중국 공산당 서열 2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,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전인대에서 리커창 현 총리 후임으로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리창 서기는 시 주석이 저장성 당 서기를 지낼 당시 비서실장에 해당하는 자리를 맡았던 최측근 인사입니다.<br /><br />현직인 상하이 당 서기는 시 주석이 2007년 차기 지도자로 낙점되기 직전 역임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승승장구하던 그는 올해 봄 정치 생명에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부터 2개월 이상 인구 2,500만 명의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되자 민심이 극도로 악화하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 겁니다.<br /><br />당시 현장을 찾았다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와 맞닥뜨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신들 같은 관리 오는 걸 보는 게 쉽지 않아요. 지방관리는 왔는데, 음식은 다 떨어졌습니다. 모두 먹을 걸 얻을 수 없습니다. 지금 많은 상황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 때문에 리커창 총리와 같은 공청단 출신의 왕양 정협 주석이 차기 총리에 오를 거라는 관측이 한때 우세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이런 약점에도 권력 서열이 크게 오른 배경에는 시 주석의 두터운 신임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, 리창 서기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실권은 많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국가주석이 정치와 외교를 총괄하고 총리가 나라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역할 분담이 지난 10년 동안 깨지다시피했고 적어도 향후 5년간은 시 주석이 경제를 포함한 국정 전반을 장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공청단 파벌인 리커창과 달리 측근인 리창 서기가 시 주석과 다른 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시진핑 #리창 #차기총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