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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 사무실 압수수색…파일 4개 확보·CCTV도 확인

2022-10-2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은 오늘 김용 부원장이 근무하던 민주연구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<br>당사 안에 있다는 이유로 닷새 전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막아섰었죠. <br> <br>오늘은 막진 않으면서도 야당 탄압이라는 반발은 계속됐는데요. <br> <br>검찰이 무슨 자료를 확보했는지 구자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 승합차 두 대가 서고 한 남성이 경찰관에게 다가갑니다. <br> <br>오전 8시 35분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수사팀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려하자 당사 관리인이 자동문을 걸어잠그고 어디론가 급히 전화를 겁니다. <br> <br>자동문이 열리고 수사팀이 들어올 때 관리인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. <br> <br>검찰이 지난 19일 민주당과의 대치 끝에 무산됐던 압수영장 집행을 닷새 만에 다시 시도한겁니다. <br> <br>급히 당사로 모인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기습했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정상적으로 압수수색을 나왔다고 고지하지 않았고,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출근하는 직원들 틈에 껴서 기습적으로…검찰의 압수수색은 정치적 쇼입니다." <br><br>또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데 검찰이 압수수색을 나온 건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의 압수영장 집행은 김 부원장 측 변호인의 입회를 기다리느라 오후 2시가 넘어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김 부원장의 개인 컴퓨터에서 문서파일 4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<br> <br>이 가운데에는 정무직 당직자 명단도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모두 김 부원장이 민주연구원 근무를 시작한 지난 4일 이후 자료들입니다. <br><br>또 김 부원장이 민주연구원에 3번만 출근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CCTV영상도 확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김 부원장에 대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사를 이어나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채희재,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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