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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레고랜드 사태'에 책임공방…김진태에 與 내부 쓴소리도

2022-10-24 0 Dailymotion

'레고랜드 사태'에 책임공방…김진태에 與 내부 쓴소리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원도 '레고랜드 사태'로 금융시장에 혼란이 야기되자 여당 내에서도 쓴소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전임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책임을 돌리면서도 김진태 지사의 채무불이행 발표가 채권시장에 충격을 안겼다고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강원도 '레고랜드 사태'가 불러온 금융시장 경색을 두고 여야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미는 가운데 여당 내부에선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무리하게 사업을 벌인 전임 최문순 도지사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만은 강원도가 채무이행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이행 발표로 불신을 키운점에 대해선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나…"<br /><br />주 대표는 '집권하고 도정을 맡으면 결과에 대한 책임이 필요하다'며 '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'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레고랜드 사업에 대한 강원도의 지급보증이 이뤄졌던 시기 도정을 맡았던 민주당 출신 최문순 전 지사를 겨냥하면서도 보증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한 김진태 지사의 채무 미이행 발표를 문제삼은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SNS에 "강원도지사의 말 한마디에 채권시장이 마비되고 금융시장에 공포가 덮쳤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김 지사를 직접 겨누며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가계는 물론이고 기업들도 줄도산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초비상 상태입니다.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가 레고랜드 사업 채무 불이행을 하겠다라고 해서 경제위기 자금 경색에 기름을 부었습니다."<br /><br />전날 정부가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긴급 수혈하겠다는 안정화 대책을 내놨지만 시장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'본의 아니게 자금 시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가 초래돼 매우 유감'이라면서도 '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적은 없다'며 회생신청 절차를 통해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레고랜드 #채무불이행 #김진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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