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친정팀으로 돌아온 '배구여제' 김연경이 정규리그 복귀전을 치릅니다.<br><br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, 경기장이 가득 차보이네요? <br><br>[기자]<br>네, 인천삼산월드체육관입니다.<br><br>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데요, 김연경의 복귀전답게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으로 들썩거립니다. <br> <br>복귀전부터 김연경의 플레이는 명성 그대로였습니다. <br> <br>날카로운 스파이크로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올시즌 리그의 판도를 바꿀 것이란 예상답게 돌아온 김연경의 플레이는 여전히 위력적입니다.<br><br>돌아온 김연경의 위력은 경기 전부터 확인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흥국 김연경." <br> <br>경기 시작 한참 전부터 관중석은 분홍색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> <br>[최우빈 / 제주고 1학년] <br>"수학여행을 맞아서 오게 됐어요. 원래부터 (김연경 선수) 팬이었어요. 신나요, 제주도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라서." <br> <br>김연경의 합류로 흥국생명은 올시즌 우승후보로 뛰어올랐습니다. <br> <br>흥국생명은 김연경이 빠진 지난 시즌 7개팀 중 6위에 머물렀습니다. <br> <br>[김형실 / 페퍼저축은행 감독(지난 19일)] <br>"김연경 선수 컴백해서 용병이 둘이나 마찬가지입니다." <br> <br>[김연경 / 흥국생명 (지난 19일) <br>"최선을 다하는 경기.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재밌는 배구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." <br> <br>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이미 1승씩을 챙겼습니다.<br><br>우승경쟁을 펼칠 흥국생명도 1라운드부터 총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권솔 기자 kwonsol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