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대용 질소 커피 개발 업체, 수주 물량 못 맞춰 <br />투자 유치 어려워 사업 중단·축소하는 업체도 <br />수산물 당일 배송 서비스 업체, 전 직원 권고사직 <br />스타트업계 "민간 주도 투자 활성화 필요"<br /><br /> <br />최근 경기 침체와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스타트업계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금 유동성이 풍부했던 때와 과거와 달리 투자 혹한기가 몰아치면서 '축제는 끝났다'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사기처럼 생긴 캡슐을 누르면 신선한 콜드 브루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휴대용 질소 커피를 개발해 일본 업체와 1억 원 물량 수주 계약을 맺었지만, 6개월이 지나도록 물건을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때 투자금이 모이지 않아 공장을 돌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정오 / 스타트업 대표 : 국내 투자자들은 아무래도 과거의 실적과 매출을 기준으로 투자하다 보니까…. 좋은 아이디어 제품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성장하기도 힘들고….] <br /> <br />투자 유치가 어려워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업체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산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 업체는 2백억 원의 투자를 받아 회원 75만 명을 모았지만, 최근 자금난을 버티지 못하고 전 직원을 권고 사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대행 플랫폼 운영사인 다른 업체도 올해 투자 유치가 어려워지자 일부 서비스를 종료하고 구조조정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트업계에 보릿고개가 찾아온 겁니다. <br /> <br />올해 가파른 금리 인상에 벤처 투자사들이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스타트업 투자를 꺼리면서 지난 9월 투자액은 지난해 40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전과 비교해도 반 토막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경영 여건도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, 스타트업 10곳 가운데 6곳이 지난해보다 투자 심리 악화와 내수 시장 부진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졌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트업계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 제도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최성진 / 코리안 스타트업 포럼 대표 : 민간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제도나 유인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펼쳐서 민간 투자를 더욱 활성화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스타트업 '옥석 가리기'가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유효상 / 유니콘 경영 경제연구원장 : 자생적으로 매출이나 이익을 내려고 비즈니스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260545467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