총책 송 모 씨, 이미 마약 밀수로 5차례 수배 <br />동남아에서 필로폰 1㎏ 수출…징역 22년 복역 중 <br />수감 생활하며 지난 4월 필로폰 3㎏ 밀수 지휘<br /><br /> <br />동남아시아에서 과일 통조림 속에 마약을 숨겨 몰래 들여오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은 3.54㎏, 시가로 110억 원어치에 이르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이미 과거에도 수차례 마약 밀수 전력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번 밀수시도를 주도한 61살 송 모 씨는 마약 수사관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인물이었다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범행과 별도로 마약 밀수로 이미 검찰과 경찰에 5차례 수배가 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송 씨는 지난 2019년 동남아시아 국가로 출국했는데, 거기서도 필로폰 1㎏을 수출한 혐의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데요. <br /> <br />교도소 수감생활을 하면서도 SNS를 통해 지난 4월 밀수도 대범하게 진두지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사범을 수사하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밀수 시도가 있을 거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을 벌여 필로폰 3㎏을 적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당은 과일 통조림으로 위장해 국제특급우편으로 들여오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국내 유통책 등을 검거하면서 압수한 것까지 합치면 필로폰이 3.54㎏에 이르는데요. <br /> <br />시가로 110억8천만 원, 11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별개로 경찰은 범죄 수익금 4억5천만여 원도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8명 피의자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은 구속했는데요. <br /> <br />총책인 송 씨는 교도소 수감생활이 끝난 뒤에야 송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송 씨와 같은 국가에 있을 거로 추정되는 공범 한 명에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61204077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