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장남이 올린 커뮤니티 글로 인해 아들 불법 도박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죠. <br> <br>오늘 경찰이 그 장남을 상습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대표의 장남은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장 방문 후기를 올렸습니다.<br><br>수백만 원을 따거나 잃었다고 한 겁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 곧바로 인정하고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(지난해 12월)] <br>"자식을 가르치는 부모 입장에서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" <br> <br>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 장남을 상습도박 등 혐의로 고발했고, 경찰은 계좌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통해 혐의를 확인하고,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. <br> <br>정확한 도박 횟수나 베팅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<br><br>다만 경찰은 마사지 업소 성매매 의혹에 관련해서는 입증 자료를 찾지 못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민주당 대표] <br>"(대표님 방금 장남께서 도박 혐의로 지금 송치됐는데, 이에 대해서 한 말씀만 해주시죠.) … (대표님 아드님께서…) …" <br> <br>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.<br><br>검찰은 김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와 공범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