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체 성인 개량백신 허용…동절기 백신 5 종류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겨울철 재유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부가 개량백신 접종 대상을 성인 전체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유행하고 있는 BA.5 대응 백신 등이 추가돼 맞을 수 있는 백신은 5개로 늘어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주간 확진자는 한 주 새 18% 늘었고,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9주 만에 1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7차 재유행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는 고위험군에 집중했던 개량백신 추가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넓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기존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환자, 접종 2순위인 기저질환자, 보건의료인에는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은 접종날이나 확진날로부터 4개월이 지난 뒤에 권장되는 만큼 이번 동절기엔 올해 7월 전에 백신을 맞았거나 확진된 성인이 접종 대상입니다.<br /><br /> "4차 접종을 맞으신 분도 접종 후 넉 달이 지났다면 접종 대상이 되니…"<br /><br />맞을 수 있는 개량 백신도 2개 더 도입됐습니다.<br /><br />BA.1과 BA.4.-BA.5에 대응하는 화이자 백신으로, 사전예약은 둘다 오는 27일부터 받고 접종은 각각 다음달 7일과 14일부터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동절기 추가접종에 맞을 수 있는 백신은 이로써 모두 다섯 개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백신 종류보다는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BA.4·5 기반 백신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주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임상적인 효과에 대한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어서, 현재 접종 가능한 백신을 가장 조기에 맞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…"<br /><br />화이자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은 이전처럼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개량백신_추가접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