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핵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극초음속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등을 발사하며 핵 훈련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 대통령이 모니터로 핵 훈련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 훈련은 군사 지휘 통제 기관, 전투 요원 준비 태세와 함께 전략핵무기 점검을 위해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쇼이구 / 러시아 국방 장관 : 푸틴 총사령관님, 당신의 지도로 대량 핵 공격 임무가 수행될 러시아 연방군 관리 훈련이 이뤄질 겁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·순항 미사일,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,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발사 장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렘린궁은 "모든 미사일이 목표에 도달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그-31 전투기, 카렐리아 잠수함 등도 미사일 장면에 함께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핵 훈련을 한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19일 이후 8개월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이처럼 핵 훈련을 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핵 물질을 조합한 폭탄, '더티 밤' 사용 가능성을 연일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페스코프 / 크렘린궁 대변인 : 러시아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겁니다. 우크라이나의 '더티 밤' 위협을 보여주는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러시아가 명백한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에서 '더티 밤'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거짓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가 이러한 일축에도 아랑곳 않고 우크라이나의 '더티 밤' 사용 가능성을 되풀이 주장하는 노림수는 자국의 전술핵무기에 쏠린 국제사회 시선을 돌리고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270322299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