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아온 '조선팝 아이돌' 이날치…소리꾼 이희문도 무대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판소리를 재해석한 '범 내려온다'로 세계적 히트를 친 밴드 이날치가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공연 '물 밑'을 통해 선보일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같은 시기 소리꾼 이희문도 자전적 이야기를 들고 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두둥 뚜 두둥 뚜 두둥 뚜 두둥 뚜, 범 내려온다. 범이 내려온다."<br /><br />누적 조회 수 6억뷰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팝 밴드 이날치가 신곡으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'히히하하'를 포함한 11개 신곡을 공연 '물 밑'에서 선보이고, 호주 등 해외 공연에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통적인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날치 만의 개성은 그대로지만, 판소리의 다섯 마당이 아닌 새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리듬감 강한 베이스 라인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이날치의 매력 그대로입니다.<br /><br /> "히히하하히히~ 히히하하히히~ 히히하하히히~<br /><br />이날치의 리더 장영규와 함께 활동했던 '씽씽'의 소리꾼 이희문도 공연을 엽니다.<br /><br />자전적 이야기를 '이희문식' 민요로 풀어내는 무대로, 지난 2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씽씽은 지난 2017년 음악 마니아들의 성지와도 같은 미 공영라디오 NPR의 '타이니 데스크 콘서트'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.<br /><br /> "앙앙! 하하하하 앙앙! 하하하하!"<br /><br />씽씽은 장기간의 해외 공연 끝에 활동을 접었지만, 소리꾼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하며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이날치 #이희문 #씽씽 #LG아트센터 #세종문화회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