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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금난 비상에…한은, 은행채 담보받고 6조 채권 매입

2022-10-27 0 Dailymotion

자금난 비상에…한은, 은행채 담보받고 6조 채권 매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심각한 '돈맥경화'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석 달간 돈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은행들이 한은에서 대출받을 때 담보로 국채외에 은행과 공공기관 발행 채권도 허용하고 증권사로부터는 되사는 조건으로 6조원 규모 채권을 사들이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심각한 자금난에 한국은행이 지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핵심은 11월부터 석 달간 은행이 한은에서 대출받을 때 내는 담보로 기존 국공채 외에 은행, 공공기관 발행채도 인정하는 겁니다.<br /><br /> "이번 금통위를 통해서 적격 담보대출 제도를 금통위원과 의결해서 은행권에서 좀 더 유동성 확보할 수 있는…"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은행 담보 부담이 7조5,000억원 가량 줄어드는데, 은행들이 돈을 좀더 쉽게 조달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과 제2금융권에 대출해주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자금난을 겪는 증권사들로부터는 6조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, RP를 사들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증권사들은 석 달 뒤 되사야 하지만 단기 자금 융통에 숨은 좀 트이는 셈입니다.<br /><br />이와 별도로, 대형 증권사들도 시장 안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종합금융투자사로 지정된 9개 대형 증권사가 증권사 보유 자산유동성기업어음, ABCP를 사들이기로 합의한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금융당국이 '민간 차원의 노력'을 강조한데 따른 것인데 이로 인해 '관치금융' 논란도 일각에서 제기됩니다.<br /><br /> "정부가 한은 자금 써서 하는 것도 있지만 민간 가용 자금하고 결합해서 쓰지 않으면 정부 자금만 갖고만 쓰기엔 문제가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방식은 각사가 500억원에서 1,000억원씩 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 자산유동화어음을 사들이는 형태가 예상되는데, 이 때문에 '제2 채권안정펀드'란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한국은행 #적격담보확대 #환매채 #제2채안펀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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