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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년에 43억 추적…檢, 선거자금 수사 확대

2022-10-27 67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이 김용 부원장을 구속할 때 수사한 불법 정치자금은 지난해 대선 경선용으로 보고 있죠. <br> <br>검찰은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 선거 때도 대장동 업자와 성남라인 간에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떤 돈을 의심하는지 박건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검찰 조사에서 남욱 변호사가 수십 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시기로 진술한 건 2014년부터 2015년 사이.<br><br>토목업자와 분양대행업자에게 43억 원을 받아서 12억 원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겁니다. <br> <br>김 씨는 이 가운데 3억 6천만 원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전달했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이 돈의 사용처를 함구해 왔던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도 1억 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[유동규 /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(지난 24일)] <br>"(이 전에도 정치 자금이 흘러간 적이 있었나요?)…" <br><br>유 전 본부장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도우려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퇴사했습니다. <br> <br>남 변호사는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"유동규에게 간 돈은 이재명 시장의 재선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"고 진술했습니다. <br><br>검찰은 지난해 대선자금 용도 외에도 2014년 성남시장 선거와 201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도 이재명 대표 측근들에게 넘어간 돈이 있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박건영 기자 chan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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