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이 운전자가 운전대에 손만 올려놓는 수준까지 발전하며 이제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2027년 완전 자율 주행 시대를 열기 위한 제도 마련에 들어갔는데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운전자가 타지 않은 테슬라와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 대결. <br /> <br />결과는 웨이모가 목표 거리의 70%를 간 사이 목적지에 도착한 테슬라가 완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율 주행 기술은 인공지능이 운전대나 속도를 조절하는 1단계, 운전대와 속도를 함께 조절하는 2단계,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운전하는 3단계, 특정 구간만 자동 운전을 하는 4단계, 전 구간 자동 운전이 이뤄지는 5단계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기능을 활성화시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손을 떼고 있어도 차가 자율적으로 위험을 피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곡선 주로에서 제가 손을 떼고 있는데도 차가 알아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GM은 '슈퍼 크루즈'란 이름으로 자율 주행 기능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차는 아직 국내엔 시판되지 않고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데, <br /> <br />미국 고속도로에선 손을 떼고 운전할 수 있는 자율 주행 2+ 등급의 자동차입니다. <br /> <br />벌써 미국에선 시장 선점을 놓고 테슬라와의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[박종욱 / 한국GM 액티브 세이프티 팀장 :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소비자의 48% 정도가 좋다고 했고요. GM 슈퍼 크루즈를 몰아본 51%는 GM 슈퍼 크루즈가 좋다고 다시 선택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국내에선 현대자동차가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며 추격에 나선 상태. <br /> <br />[고태봉 / 하이투자증권 리서치 본부장 : 선진국과의 격차는 인정하고 가야겠지만, 따라가는 속도는 독일과 일본에 비해선 상당히 빠르다….]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오는 2027년 완전 자율 주행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신현성 /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 사무관 : C-ITS(통신 인프라)나 정밀 도로 지도와 같은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최대한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유민상 /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차량플랫폼개발실 상무 : 법규가 없다는 건 현재 차량을 판매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수익이 발생할 수 없는 기간이고요. 이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280601571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