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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성용·조규성 장군멍군…서울·전북 난타전 끝 무승부

2022-10-27 0 Dailymotion

기성용·조규성 장군멍군…서울·전북 난타전 끝 무승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서울과 전북이 FA컵 결승 1차전에서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'만능 키' 기성용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'국가대표 스트라이커' 전북 조규성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기성용이 경기 시작 3분만에 중거리슛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기성용의 자로 잰 듯한 롱패스에 힘입어 경기를 주도한 서울.<br /><br />전반 38분 조영욱이 김진야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헤더골로 연결하며 신바람을 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K리그1 준우승팀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반 종료 3분전 바로우가 중거리포로 서울 골망을 출렁이더니, 곧장 서울 김진야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성공시키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양팀 공격진은 후반 쉴 틈 없이 서로의 약점을 파고들었지만, 수문장들의 명품 선방을 뚫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바로우의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슈팅은 서울 양한빈이 차단했고, 박동진의 강슛은 국가대표 전북 송범근이 쳐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2-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스코어 상으론 2대2지만…아쉬움은 있지만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하는 경기라서, 준비를 다시 한번 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서울의 홈에서 두 골을 넣어 원정 다득점 원칙상 유리한 상황에 놓인 전북, 하지만 방심은 없습니다.<br /><br /> "항상 이야기를 하잖아요. 비기는 게 제일 힘들다. 저희들은 거기에 상관하지 않고 홈에서 꼭 승리해서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…"<br /><br />서울과 전북은 오는 30일 전주성에서 열리는 FA컵 결승 2차전에서 우승컵의 주인공을 결정짓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FA컵 #서울 #전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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