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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도색 중 추락해 숨진 40대...2달 전에도 사망 사고난 업체 / YTN

2022-10-28 759 Dailymotion

아파트 외벽을 도색하던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 전에도 같은 아파트에서 비슷한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졌는데, 두 사고 모두 같은 업체였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 화단에 흰색 페인트가 담긴 통이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 흔적이 남은 안전모와 운동화도 흩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40대 A 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난 건 지난 27일 오후 3시 40분쯤. <br /> <br />7층 높이에서 떨어진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,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는 A 씨 무게를 지탱하던 작업용 줄이 짧은 상태였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도색 작업 관계자 : (작업용 줄이) 5층에 걸려 있었어요. 본인은 짧은 줄 모르고 내려가다가 (작업대가) 빠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추락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줄입니다. 사고를 당한 A 씨의 몸과 연결돼 있었지만,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추락하면 안전고리가 철커덕 걸려야 하는데, 그 부분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놨어요.] <br /> <br />사고가 난 도색 업체는 지난 8월에도 같은 아파트에서 비슷한 사고를 내 40대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 대표와 안전책임자는 안전교육과 장비점검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50인 미만 사업장이라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에 대해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던 고용노동부는 2차례 반려 끝에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는 조건 등으로 작업 재개를 승인했지만, 2주 만에 같은 사고가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고 원인 수사에 착수했고, 고용노동부는 작업중지명령을 다시 내리고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281713468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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