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병대 공격헬기, ’마린온 무장형’으로 국내 개발 <br />상륙 공격헬기, 항공 화력으로 해병대 안전 확보 <br />방사청·KAI, 상륙 공격헬기 체계 개발 사업 계약 <br />수송용 기동헬기 ’마린온’에 무장 탑재 방식<br /><br /> <br />해병대 상륙 공격헬기 도입이 확정된 지 8년 만에 국산 기동헬기 마린온에 무장을 탑재하는 방식의 개발 계약이 체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'반쪽 무장 헬기' 지적이 계속 불거지곤 했는데, 경제성과 더불어 장병의 생존력을 높일 방법이 함께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찰용 무인기를 띄워 상륙 지역의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공대지 미사일과 기관포로 적을 순식간에 제압해 해병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전력화될 해병대 상륙 공격헬기의 임무입니다. <br /> <br />방위사업청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4,300억 원 규모의 상륙 공격헬기 체계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원의 수송을 담당하는 상륙 기동헬기 마린온에 무장을 탑재하는 형태로 국내 개발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 공격헬기 도입이 확정된 지 8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 항공단 공격 헬기 대대 창설이 예정된 2028년에 맞춰 20여 대를 전력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상륙 공격헬기는 터렛형 기관포와 공대지, 공대공 미사일 등 막강한 무장을 장착하고 각종 대공화기 방어 장비도 탑재해 공격헬기 자체의 생존력도 높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계약 체결로 국내 개발과 해외 수입 사이에서 벌어졌던 논란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개발의 기반이 되는 기동헬기 마린온이 해외의 공격 헬기 바이퍼나 아파치와 달리 넓적한 모양의 좌우 좌석 형태라 공격에 취약하고, <br /> <br />수직 상승속도와 무장 탑재력 등도 떨어져 공격 헬기로서는 부적합하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승도 / 前 해병대사령관 (지난 2020년 10월) : (국산)마린온 (기동)헬기에다가 무장을 장착한 헬기가 아닌 공격 헬기로서 운용되는 그런 헬기를 해병대에서 원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개발 업체와 방사청은 이미 실전에서 사용 중인 마린온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호환성이 높아 해병대 조종사 양성 소요를 최소화할 수 있고 후속 군수 지원도 쉬워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전방 상륙이라는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 장병의 생존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방법도 함께 고려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281840366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